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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의 사색노트

플라톤의 국가.정체


재독 후 서평을 철학이 전해준 느낌으로 써보려합니다.

얼마전 1조원을 기부한 페이스북창업자 주크버크의 기사를 접하면서 이책에서 소크라테스와 트라쉬마코스가 대립하며 논쟁하는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하게 됩니다.

정의란 강자.가진자에게 유리하고 편법과 불의를 융통성이라 칭하는자, 마치 기회주의적 행동을 못하고, 가난한자들을 선에 고립된 우매한 자인양 매도하는 우리 사회 기득권자들과 일부 대기업 오너 일가의 형태가 오버랩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땅콩회항도 같은 정의를 말하는 부류들이겠지요.
소크라테스는 이 불의한 자들의 잘못된 정의관에 문답법의 논증으로 일침을 가하고
정의란 가장큰 이상, 나를 벗어나 가족에게 선하고,더 나아가 우리,사회,국가에 선을 행하는 것이야 말로 정의로운 것이며, 이를 행하는 선한 자야 말로 행복의 세계에 주체자가 됨을 강조합니다.

가지면 더 갖고 싶고,문어 발식 확장과, 저인금 임시직으로 기업의 살을 찌우며 더욱더 부를 축적하는데 열을 올리는 우리사회 대기업오너들과 주크버크의 기부는 사못 대조되며 정의에 대한 정의를 개개인이 어떻게 교육받고 정립되었는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견지에서 천년이상 읽히고
천재들이 전하는 지혜의 고전 읽기 교육은 작금의 우리 사회 교육제도의 아쉬운 단면을 돌아보며,개선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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