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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서평

삼국지 연의 나관중 평역.이문열


이문열이 평역한 삼국지를 재독후 3주가 지나서야 역사의 교훈을 생각의 흐름을 따라 현 세대와 끈을 이어 보고자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삼국지는 정사인 '진수' [삼국지 ]가 있으며 이는 역사적 사실을 충실이 기록한 역사서이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국지 '의 스토리는 대분분 명나라때 인물인 나관중쓴 소설(연의:이야기) '삼국지연의 '의 내용으로 알려져 내려 옮니다
많은 삼국지의 내용을 구전으로 내려오던 영웅담을 나관중이 자료를 모아 칠할의 진실과 삼할의 허구쓴 것이지요

삼국지연의나 진수의 역사서 삼국지도 "촉한정토론: 한을 계승한 것은 유비의 촉나라는 역사의식 "에 의해서 쓰여졌으며 '진수'란 인물도 촉나라 사람으로 그의 아버지는 제갈공명에게 죄를 짖고 죽임을 당하지만 후대에 공명에 대한 평을 '사리사욕이 없으며 공사 구분이 바르고 공명정대 했다'고 기록할 정도이니 사사로운 정으로 보면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평을 객관적(?)으로 쓴 '진수'또한 바른 역사가요 제갈공명의 인품도 의협집단에 머물던 유비.관우.장비을 황제의 국으로 성장시킨 비범한 인물임은 인정해야 겠습니다

이문열의 평역은 삼국지의 스토리 전개상에 정사와 비교하며 작가의 생각을 많이 감의 시켰는데요
밑밑한 대의를 따르고 인자한 유비의 리더쉽보단 역성혁명적이며 대를 위해 언제든 소를 희생시킬 수 있으며 인제를 얻는데 남다른 공을 들인 ' 위'의 조조를 재 조명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국지의 시대 배경은 BC200년 전으로 통일왕조를 이룬 진시황이 죽고난 혼란한 정세에 황후와 유방의 천하다틈을 "초한지"로 우리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며 유방이 세운 한의 말기 부터 조조가 세운 위가 그의 부하인 사마씨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정권을 창탈당하여 진나라가 세워질 때까지의 100년의 혼란한 전쟁사 이야기 입니다

네이버 검색만 하면 나오는 정보성 내용으로 사설이 길었습니다.~^^

쥔장의 말하고자 하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삼국지 '에는 손자병법과 같이 많은 병법,간계 역사적 교훈들이 나옮니다 삼국지에 열광하는 것또한 그 시대의 치열한 삶과 지금의 시대가 그리 다르지 않고 역사적교훈이 시대의 잣대가 되기 때문일 겁니다

"토사구팽" - 사냥이 끝난 개를 잡는다. 하여 입장에 따라 쓸만큼 쓰다가 필요 없으니 팽당하는 조직사회의 씁씁함을 표현할 때도 사용합니다

역사속에서 보면 혁명 성공이후 개국공신들이 많게는 30÷정도 팽을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팽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수없이 많은 죽을 고비를 동고동낙하며 힘들게 대업을 이루었는데 그 공은 간대없고 역적으로 몰리다니 이만큼 억울할 때가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의협집단에 머무는 시기엔 호형호제 하며 치부를 서로 감싸주고 그들 만의 세상이 정과 의리로 뭉칠 수 있지만,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고, 관제를 재편하고 법과 윤리로 백성을 아우르는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즉 의협집단의 정으로 뭉치며 좋은게 좋은것처럼 행동하는 개국공신들은 새 시대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밖엔 없는 것이죠

변화후의 세상을 읽지 못함은 참으로 불행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과거를 그리워하며 향수를 안주삼으며, 위정자의 혁명적 변화를 거스르는 것은 곧 죽음 뿐인 것이죠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으로 다가오고 불편을 느낌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 수록 더 심해갑니다

정치에 세대간 갈등도 여기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기대하는 세대와 현재의 안정을 중시하는 세대간 갈등이죠

변화 개혁!
조금은 불편한 일이라도, 고이면 썩는 물로 나둘 수 없듯이 신선하고 맑은 물이 유입되는지 살펴보고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우리 자식,후손들에게 온존이 물려줄 깨끗한 나라.문화.정치.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야 겠습니다.

아 이거 쓰다보니 또 도덕선생님이 됐네요 이런 결론을 원하진 않았는데요

팽은 입장에 따라 달라 집니다
지나간 옛사랑의 기억이 달리 기록되듯이 말입니다.

우리의 기록은 미래가
신선한 기대와 흥분으로 가득하길...